동진면 당하리 장군봉 암각 ‘윷판’ 확인, “치우천왕은 왜 윷놀이를 제정했는가”
한국선사미술연구소 이하우 소장의 논문 <한국 윷판형 바위그림 연구>에는 부안 당하리 장군봉의 바위에 새겨진 윷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부안21> 취재팀이 개천절인 10월 3일 오후 당하리 장군봉을 답사하고 암각된 윷판을 확인하였다. 장군봉은 해발 30여미터의 야트막한 야산이다. 경주 이씨 묘지에는 여러 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이 있는데 구멍이 파여 있다.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장군이 오줌을 누어 파였다는 것이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신흥리 뒷산의 오줌바위에도 윷판형 바위그림, 대·소형 바위구멍 150여 점, 별자리형 바위구멍 2점이 있는데 고대인들의 제천의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묘지 뒤로 정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