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매향비

 

새만금간척사업 현장인
전북 부안군 해창 장승벌 들머리에는
전라북도를 비롯한 그 주변단체,
이 사업의 주체인 농업기반공사.
그리고 이러저러한 개발론자들의
따가운 눈총속에
매향비 하나가 외롭게 서 있다.
바로 새만금매향비다.

새만금매향비-비문

<앞>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았듯이
후대에 물려줄 갯벌이 보전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 비를 세우며
해창다리에서 서북쪽 300걸음
갯벌에 매향합니다”

<뒤>
새만금간척사업을 반대하여
갯벌이 보전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뜻을 함께한 이름들을 이 비에 남깁니다.

2000년 1월 30일

새만금사업을반대하는부안사람들
전북환경운동연합
그린훼밀리운동연합
녹색연합
환경과공해연구회
한국YMCA전국연합
환경운동연합

글쓴이 : 부안21
작성일 : 2003년 03월 08일 05시 4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