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리패총(大項里貝塚)

• 종 목 : 전라북도 기념물 제50호
• 분 류 : 유적건조물 / 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 육상유물산포지/ 선사유물
• 수량/면적 : 1,052㎡
• 지정(등록)일 : 1981.04.11
• 소 재 지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389-1,39
• 소유자(소유단체) : 사유
• 관리자(관리단체) :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해변을 따라 약 1km지점 조개미마을 바닷가 언덕 밭에 묻혀 있다. 이 패총은 바닷가 언덕이 바닷물의 침식으로 지층이 드러나 1967년 발견, 보고되었다. 패총의 범위는 남북 약 14m, 동서 약 10m 넓이에 127cm 깊이의 암반에 이르기까지 퇴적층이 형성되어 있는데 지표아래 50~52cm로부터 105~115cm, 53~65cm에 이르는 패각층(貝殼層)에서 반암제(班岩製)의 타제석기 5점과 즐문토기계 토기편 2점이 채집되었다.

패총은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유적의 침식(浸蝕)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파제를 쌓아 패각층의 단면은 보이지 않는다.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의 지표조사시 무문토기편과 타날문토기편이 수습되었다고 하는 점으로 보아 이 패총은 신석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까지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전라북도 문화재지>
<참고문헌:부안 해안일대 유적지표조사 보고扶安 海岸一帶 遺蹟地表調査 報告-1999 국립전주박물관>

/허철희